LG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 전문가가 알려주는 초간단 해결법!
목차
- 에어컨 필터, 왜 중요할까요?
- 우리집 휘센 에어컨 필터, 어떤 종류일까?
- 필수 준비물: 완벽한 청소를 위한 준비
- STEP 1: 전원 끄고 안전 확보하기
- STEP 2: 에어컨 필터 분리하기
- STEP 3: 필터 청소하기: 물 세척 vs 진공청소기
- STEP 4: 필터 건조하기: 완벽한 건조가 핵심!
- STEP 5: 필터 재장착 및 마무리
- 알아두면 유용한 추가 팁
에어컨 필터, 왜 중요할까요?
에어컨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필터 청소가 필수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외부의 먼지,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공기청정기'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져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오게 될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여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LG 휘센 에어컨은 뛰어난 공기 청정 기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 핵심이 바로 필터에 있습니다. 필터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에어컨 본연의 성능을 유지하고, 우리 가족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는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 아닙니다. 이 글을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법을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우리집 휘센 에어컨 필터, 어떤 종류일까?
LG 휘센 에어컨은 모델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필터를 사용합니다. 주로 사용되는 필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극세 필터(프리 필터):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필터로, 굵은 먼지나 보푸라기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기적인 청소만으로도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휘센 에어컨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 초미세 플러스 필터(헤파 필터): 모델에 따라 '초미세 먼지 필터' 또는 'PM 1.0 필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0.3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9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물 세척이 불가능하며, 일정 기간 사용 후에는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 탈취 필터: 냄새 제거 기능을 담당하는 필터입니다. 생활 악취나 담배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이 필터 역시 물 세척이 불가능하며, 교체가 필요합니다.
- 제균 필터: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자동 건조 기능'과 함께 작동하여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번식을 억제합니다.
청소 방법은 주로 극세 필터에 해당되며, 초미세 필터나 탈취 필터는 모델별로 교체 주기를 확인하여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보통 에어컨 전면부나 측면에 위치하며, 커버를 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물: 완벽한 청소를 위한 준비
효과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진공청소기: 필터에 쌓인 굵은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필터의 미세한 먼지를 털어내는 데 사용합니다.
- 중성세제: 물 세척 시 필터의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주방 세제 가능)
- 대야 또는 세면대: 필터를 담가서 씻을 공간이 필요합니다.
- 마른 수건 또는 극세사 천: 필터를 닦아 물기를 제거하는 데 사용합니다.
- 고무장갑: 청소 시 손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준비물들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므로, 특별히 구매할 필요 없이 바로 청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청소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STEP 1: 전원 끄고 안전 확보하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는 안전 확보입니다. 에어컨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에어컨 전원을 끄고, 전원 코드를 뽑아 감전 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전원 코드를 뽑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단기를 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건너뛰고 청소를 진행할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이 확보되었다면 이제 필터를 분리할 준비를 합니다.
STEP 2: 에어컨 필터 분리하기
휘센 에어컨은 모델에 따라 필터 분리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 벽걸이 에어컨: 에어컨 전면부 커버를 위로 들어 올리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 손잡이를 잡고 살짝 위로 들어 올린 후, 아래로 당겨 빼냅니다.
- 스탠드 에어컨: 대부분 전면 또는 측면에 위치한 필터 커버를 열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 손잡이를 잡고 살짝 밀어 올린 후, 당겨서 분리합니다.
필터를 분리할 때는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당겨서 빼내야 필터나 에어컨 본체에 손상이 가지 않습니다. 분리한 필터는 잠시 옆에 두고, 이제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합니다.
STEP 3: 필터 청소하기: 물 세척 vs 진공청소기
분리한 극세 필터는 오염도에 따라 청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오염도가 심하지 않을 때 (진공청소기 사용): 필터에 먼지가 얇게 쌓여 있다면, 진공청소기의 브러시 노즐을 사용하여 필터의 먼지를 꼼꼼하게 빨아들입니다. 필터의 앞면과 뒷면 모두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강한 압력으로 청소하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오염도가 심할 때 (물 세척): 필터에 먼지가 두껍게 쌓여 있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물 세척이 효과적입니다.
- 먼저 진공청소기로 굵은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합니다.
-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담고 중성세제를 푼 뒤, 필터를 담가 10~20분 정도 불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먼지와 찌든 때가 쉽게 불어납니다.
-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을 사용하여 필터의 먼지를 살살 문질러 제거합니다.
- 흐르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어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주의할 점: 초미세 필터나 탈취 필터 등 물 세척이 불가능한 필터는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거나,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필터 건조하기: 완벽한 건조가 핵심!
필터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완벽한 건조입니다. 젖은 필터를 그대로 에어컨에 장착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불쾌한 냄새가 나고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 청소가 끝난 필터는 마른 수건이나 극세사 천으로 물기를 1차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연 건조를 시킵니다. 직사광선에 말리면 필터가 변형되거나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절대 햇볕에 말리지 않도록 합니다.
- 필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말랐다고 해도 미세한 습기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최소 4~5시간 이상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필터 재장착 및 마무리
완벽하게 건조된 필터를 다시 에어컨에 장착합니다.
- 분리했던 순서의 역순으로 필터를 에어컨 본체에 끼워 넣습니다.
- 필터가 제자리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한 후, 커버를 닫습니다.
- 전원 코드를 다시 꽂거나 차단기를 올린 후, 에어컨을 가동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필터 청소 후에는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송풍 모드로 30분 이상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남아있는 습기까지 완벽하게 제거하여 곰팡이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추가 팁
- 청소 주기: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더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 건조 기능 활용: 휘센 에어컨 일부 모델에는 에어컨 사용 후 자동으로 내부를 건조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전문 업체 이용: 에어컨 내부까지 청소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 청소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 장비를 사용하여 에어컨 내부의 곰팡이와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해 줍니다.
- 리모컨 알림 확인: 일부 모델은 필터 청소 시기가 되면 리모컨에 알림이 뜹니다. 알림이 뜨면 미루지 말고 바로 청소를 진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휘센 에어컨 필터 청소는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꾸준히 실천해야 에어컨을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방법으로 깨끗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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